개 기르는 사람, 심혈관질환 인한 사망률 낮다

입력 2019.10.10 11:21

개와 산책하는 사진
개를 기르는 사람은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개를 기르는 사람은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웁살라대 연구팀이 40~85세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개를 기르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퇴원 후 사망할 위험이 33% 적은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캐나다 토론토대는 개를 기르는 것이 어떤 원인에 의해서든 사망 위험을 24% 낮췄고, 뇌졸중 사망 위험은 65%, 심혈관 질환 사망 위험은 31% 낮춘다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

두 연구 모두 개를 산책시키기 위해 매일 운동하는 것을 사망률을 낮춘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이를 뒷받침하는 연구도 있다. 개를 키우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혈압과 콜레스테롤이 낮다는 것이다. 해당 연구에 따르면 개는 정해진 시간에 정확한 속도로, 같은 거리를 운동할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웁살라대 연구를 주도한 토브 폴 박사는 "개를 기르는 것은 신체 활동에 좋은 동기부여가 된다"며 "신체 활동은 타인과 더 많이 상호작용하는 계기가 되고, 신체와 정신을 건강하게 하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미국심장협회(American Heart Association)'에서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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