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조기위암 진단 정확도 높인다

입력 2019.10.08 10:46

강남세브란스병원, 진단 모델 개발...정확도 98.5%

위내시경 하는 모습
조기위암 진단을 위해 위내시경을 하고 있는 모습./강남세브란스병원 제공

앞으로는 조기위암 진단에 AI가 활용돼 진단 정확도가 높아질 전망이다. 조기위암은 진행성 위암과 달리 내시경 시술이 가능한만큼 정확한 진단이 중요하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위 내시경 사진을 분석해 조기위암을 발견하고 종양의 침범 깊이를 예측하는 인공지능(AI) 모델이 개발했다고 밝혔다. 소화기내과 김지현, 윤홍진 교수, 인공지능 전문기업 셀바스 AI는 기존 영상 분류 인공지능 모델을 기반으로 조기위암 최적화 모델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영상 분류에 널리 사용되는 인공지능 모델인 ‘VGG-16’을 기반으로 새로운 모델을 개발, 1만 1539장의 내시경 사진을 통해 800개의조기위암 병변을 학습시켰다. 개발된 인공지능 모델의 조기위암 발견 정확도는 98.5%, 종양의 침범 깊이 예측 정확도는 85.1%로 나타났다.

김지현 교수는 "조기위암은 종양의 침범 깊이에 따라 수술 없이 내시경 절제술만으로도 완치가 가능하다"며 "새로 개발된 AI 모델의 예측 정확도라면 조기위암의 진단 및 치료 방침 결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임상의학저널(Journal of Clinical Medicine)’ 최근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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