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직장암 환자, 순천향대부천병원서 치료

입력 2019.10.02 09:32

직장암 정확히 진단해 치료

유창범 교수와 아이술루 사진
순천향대부천병원 제공

순천향대부천병원 소화기내과 유창범 교수가 카자흐스탄 직장암 환자를 성공적으로 치료했다.

‘벡자노바 아이술루 씨(여, 55세)’는 직장에 약 10cm 정도의 큰 종양을  처음 카자흐스탄 병원에서 발견하고, 관상융모상 선종으로 진단받았다.

카자흐스탄에서는 복부를 절개하고 장을 제거하는 외과적 수술 방법으로 치료해야 하는 현실이었다. 이때 직장도 제거돼 인공 항문 ‘장루’ 주머니를 평생 몸에 달고 살아야 한다. 자연스레 삶의 질은 크게 떨어질 수밖에 없다.

이에 순천향대부천병원을 찾은 아이술루 씨는 선종이 아닌 선암으로 진단받았고, 유창범 교수는 삶의 질을 고려한 내시경 기구 치료법을 제시했다. 4시간의 치료 끝에 암과 주변 조직 11cm 정도를 성공적으로 제거했다.

아이술루 씨는 “평생 장루 주머니를 달고 살아야 하는 치료법 대신 내시경으로 암을 깨끗이 치료해준 의료진과 순천향대부천병원 모든 관계자들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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