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항암신약 개발 위해 3자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19.09.06 15:09

업무협약식 사진
일동제약, 아이디언스, 엔젠바이오는 항암 신약후보물질 개발을 위해 3자 업무협약을 맺었다./일동제약 제공

일동제약과 일동홀딩스 계열 신약개발 전문회사 아이디언스와 정밀진단 전문기업 엔젠바이오가 5일 항암 신약 개발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세 회사는 일동제약과 아이디언스, 국가항암신약개발사업단이 함께 개발하고 있는 항암 신약후보물질 IDX-1197(NOV1401)의 상용화에 필요한 동반진단기술 개발에 협력한다.

앞으로 엔젠바이오가 보유한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기술을 적용한 암 정밀진단키트와 분석소프트웨어 등 제반 솔루션을 구축, IDX-1197에 최적화된 동반진단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일동제약은 엔젠바이오 지분의 5%에 해당하는 약 27억 원 규모의 지분 투자도 병행, 동반진단기술 개발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엔젠바이오는 NGS기술 기반의 암 관련 정밀진단 시약과 유전체 분석 소프트웨어 개발 사업을 중심으로 한 체외진단의료기기 전문회사로, 동반진단 분야 원천기술 및 관련 인허가 역량을 갖춘 회사다.

항암 신약후보물질 IDX-1197은 정밀의학 분야의 파프 저해제(PARP Inhibitor)로, 해당 약물이 효과를 나타낼 수 있는 환자를 찾아내는 동반진단기술 확보가 필수적이다. 추후 IDX-1197이 신약으로 상용화되기 위해서는 관련 동반진단기술도 함께 허가받아야 한다.

일동제약은 “이번 협약을 통해, IDX-1197에 대한 임상과 동반진단기술 개발을 위한 임상을 동시에 추진함으로써 시간과 자원을 절감하고 성공 확률을 높였다”고 말했다.

IDX-1197은 비임상과 임상 1a를 통해 기존 PARP저해제에 비해 더 다양한 종류의 암에 대해 효과를 나타냈다. 특히 기존 유사 약물보다 넓은 활용범위를 가진 약물로 개발 가능성을 확인했다.

최근 아이디언스는 IDX-1197 개발 권리를 인수해 올해 안으로 타깃 암 종을 확대한 임상 1b2a를 추진하는 등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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