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라겐 줄어들면 나타나는 피부 변화 살펴보니…

입력 2019.08.27 11:07

콜라겐은 신체를 구성하는 단백질 중 30%를 차지하며 힘줄, 인대, 피부 등 신체 조직을 지지하고 연결하는 중요한 존재다. 각막이나 연골, 뼈, 혈관, 소화관, 척추디스크도 콜라겐으로 구성이 되어 있고, 근육에서 미세한 근육다발들을 탄탄하게 감싸주는 역할도 한다.

콜라겐은 나이가 들면 자연스레 줄게 마련인데, 피부에 어떤 변화가 나타날까? 강남 아름다운나라피부과 이상준 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콜라겐은 인체에서 건축물의 프레임과 유사한 역할을 한다. 콜라겐 1g의 무게는 강철 1g 보다 5~10배정도 더 강인하고 유연하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스트레스, 불규칙한 생활, 관리 소홀이 더해져 콜라겐이 부족해지면 마치 건축물의 프레임이 무너지듯이 피부도 무너지기 시작한다.

마치 팽팽하던 고무줄이 삭고 얇아지면 느슨해지고 끊어지는 것처럼 콜라겐 구조가 본격적으로 무너지면 피부 처짐, 지방의 소실, 근육의 탄력저하, 인대의 약화 등 4가지의 중요한 피부 변화가 일어난다.

피부 모식도
피부 모식도/클립아트코리아

1.피부의 처짐

피부의 70%을 구성하는 콜라겐은 성인이 된 후에 매년 1%씩 감소한다. 콜라겐이 부족하면 주름살이 만들어지고 탄력 섬유는 노화에 따라 수와 직경이 감소하며 길이가 짧아져 피부탄력이 떨어진다.

2.지방의 소실

얼굴 부분의 피하 지방은 나이가 들면서 줄어들고 피부의 부착이 약해져 중력의 방향으로 늘어나고 처진다. 지방의 구획 사이가 넓어지고 지방 재 분포가 일어나 코 옆 팔자주름과 턱 처짐을 일으킨다.

3.근육의 탄력 저하

콜라겐은 근육의 근내막(endomysium)을 구성하는 주요 물질이다. 근육 속 콜라겐이 부족하면 탄력 강도가 줄어 근력이 약해지고 피부 탄력에도 영향을 미친다.

4.인대의 약화

인대 구성요소의 90%가 콜라겐이다. 안면 유지인대는 근육 층에서 진피 층까지 피부를 지탱한다. 이 인대가 늘어나면 얼굴의 윤곽이 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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