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캑스 사망 원인 심장마비 추측… 건강한 사람도 걸리나

입력 2019.07.03 11:01

스캑스 사망 원인

LA에인절스의 투수 타일러 스캑스가 공을 던지고 있다
LA에인절스의 투수 타일러 스캑스가 호텔 방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2일 LA에인절스의 투수 타일러 스캑스가 호텔 방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경찰 당국은 "타살 흔적은 없었다"며 부검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캑스의 '절친'으로 불리는 패트릭 코빈 선수는 스캑스 선수의 등번호를 달고 마운드에 올랐다. 구단 측도 스캑스에 대한 추모 행사를 진행했다.

한편 타살 흔적이 없어 심장마비가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심장마비는 심장의 기능이 정지돼 뇌 손상을 입거나 사망하는 것을 말한다. 운동선수처럼 평소 건강해 보이는 사람도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로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심장마비의 주요 원인은 동맥경화로 인한 심근경색증인데, 동맥경화에 의해 좁아진 심장혈관은 평소에는 별다른 증상을 일으키지 않기 때문이다. 좁아진 혈관 안쪽에 들러붙어 있던 기름 찌꺼기가 터지면 심근경색증이 발생한다.

가족 중에 심장마비를 겪은 사람이 있거나 평소 심혈관 질환을 앓고 있다면 혈당과 혈압을 관리하는 등 주의해야 한다. 1주일에 3회 이상 유산소 운동을 하고,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엎드리기 등 심장에 무리를 줄 만한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다. 특히 여름철엔 묽은 혈액이 체내에서 원활히 돌 수 있도록 물을 자주 마시고, 물놀이 전에는 반드시 준비운동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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