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도 과유불급… '이 신호' 오면 걷기 멈춰야

입력 2019.06.20 09:55
걷는 여성의 다리
헬스조선 DB

날씨가 좋아지면서 걷기운동에 나서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다. 관절 건강과 전신 건강에 걷기만큼 좋은 운동도 없다. 하지만, 무엇이든 지나침은 금물이다. 몸에 좋은 걷기운동이라지만 지나치면 오히려 무릎관절에 부담을 줄 수 있다.

걷기 운동 때, 무릎이 아프다면 우선 통증 양상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연골 손상, 연골판 손상, 무릎 주변 건염, 근육통 등 무릎이 붓거나 아픈 원인도 여러 가지다. 걸을 때는 통증이 있지만 운동 직후면 바로 회복하는 경우는 근육통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걷기를 계속해도 무리가 없다. 반면, 경사진 곳을 오르 내릴때 통증이 생기고 그 중상이 자주 반복 된다면 정확한 검사가 필요하다.

안양국제나은병원 민경보 원장은 “걷기운동 후 단순한 근육통이 아니라 무릎 관절주위가 붓거나 통증이 2~3일 이상 지속된다면 관절 연골이나 인대 손상이 없는지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료를 받아야 한다”며 “치료시기를 놓치면 연골 표면이 갈라지고 닳아 결국 연골 아래 뼈가 노출되는 연골연화증이나 퇴행성관절염으로까지 진행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무릎에 부기나 통증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운동을 중단해야하는 것은 아니다. 연골파열이나 관절연골의 손상이 있는 경우라면 조기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지만, 결정적인 문제가 없다면 통증 치료와 함께 걷기 운동을 계속하는 편이 관절 건강에 좋다. 이때 중요한 것은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다.

걷기 운동 시 시선은 전방 10~15m 정도를 향하고 턱은 끌어당기고 등은 곧게 펴 머리의 무게가 발끝에 떨어진다는 느낌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척추를 뒤통수까지 핀 상태에서 몸 전체를 5°C 정도 기울이고, 발은 11자로 평행하게 유지하도록 한다. 민경보 원장은 “ 걷기 운동은 성인병 예방, 관절 및 척추 건강에 가장 안전하면서도 효과적인 운동 중 하나"라며 "바른 자세로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게 꾸준히 하루 30분에서 1시간 사이로 자신의 능력에 맞게 보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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