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현희 아버지 담도암 2주 만에 별세… 치료 어렵나?

입력 2019.06.05 09:36

담도암

개그우먼 홍현희가 아버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방송 화면 모습이다
개그우먼 홍현희가 아버지를 담도암으로 떠나보낸 뒤의 근황을 전했다./사진=‘아내의 맛’ 캡처

개그우먼 홍현희가 아버지를 담도암으로 떠나보낸 뒤의 근황을 전했다.

홍현희는 4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 출연해 “아버지가 한 달 전까지만 해도 건강하셨는데 갑자기 안 좋아지셨다”며 “담도암을 발견해 바로 입원하셨지만 2주 만에 돌아가셨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홍현희의 남편 제이쓴은 “담도암이 발견되면 99%는 말기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담도는 간에서 만들어진 담즙이 십이지장까지 가는 경로다. 이곳에 생긴 암을 담도암이라 한다.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말기에 병을 발견해 사망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명확한 원인을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환경적 요인과 유전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관여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대개 50~70대 연령층에서 많이 발생하는 편이다.

담도암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황달이 있는데, 이 역시 담도암이 어느 정도 진행된 상태에서 나타난다. 초기에는 증상이 없거나, 복통이 가끔 있거나, 간 기능 검사에서 이상이 나타나는 정도다. 이외에도 ▲체중 감소 ▲피곤함 ▲식욕부진 ▲메스꺼움 ▲구토 ▲명치 통증 등이 불규칙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

담도암 완치를 위해서는 수술적 절제가 필요하지만, 전체 환자 중 광범위한 절제가 가능한 경우는 40~50% 정도다. 특히 담도는 전체적으로 나뭇가지처럼 얇고, 다른 장기들과 복잡하게 얽혀 있어 치료 경과가 좋은 편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담도암 예방하는 최선의 방법은 정기적인 건강 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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