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이기는 식탁]포도는 껍질과 씨 함께 먹어야 항암 효과 '쑥'

입력 2019.06.05 07:25

⑧포도

포도 사진
포도는 껍질과 씨를 함께 먹어야 항암 효과를 더 크게 볼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여름이 제철인 과일 포도는 맛과 영양 모두 뛰어나다. 비타민과 유기산이 풍부해 피로 해소에 좋고, 원활한 신진대사를 돕는다. 천연 항산화제인 안토시아닌이 들어 있어 활성산소 생성을 억제해 노화를 막고 항바이러스 역할을 한다. 이러한 안토시아닌은 포도 껍질에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껍질뿐 아니라 씨에도 영양소가 들어 있다. 포도씨에 있는 폴리페놀 성분은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염증과 스트레스를 줄여준다.

◇암 억제하고 종양 크기 줄이는 플라보노이드

포도에 함유된 레스버라트롤·프로시아니드·프로안토시아니딘 등 특정 플라보노이드 성분들이 유방암, 대장암, 피부암, 간암, 전립샘암 등의 암 발생을 억제하고 종양 크기를 줄인다는 여러 연구 결과가 보고된 바 있다. 코호트 연구에서 플라보노이드 섭취는 폐암과 신장암의 위험도를 낮췄고, 플라보노이드의 일종인 케르세틴과 나린제닌 섭취가 가장 높은 섭취군은 가장 낮은 섭취군에 비해 폐암 위험이 감소했다. 전립샘암 또한 발생 위험이 47% 줄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포도씨에 함유된 프로안토시아니딘은 암세포 자멸을 증가시키고, 항산화 작용을 통해 피부암의 발과 진행 정도를 억제시키는 것으로 보고됐다. 프로안토시아니딘은 이외에도 항박테리아, 항알레르기, 항관절염의 효과를 가지며 심장병과 피부 노화를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도 가공 식품이나 포도씨 추출물도 항암 효과가 있다. 다수의 연구에 따르면 유방암 덩어리의 크기를 줄이고, 암세포의 성장 및 재생 주기를 감소시켜 유방암의 발생을 억제한다. 또 대장암이나 직장암의 발생도 막는 것으로 알려졌다.

Tip. 포도 식사 가이드

1. 껍질째 갈아서 마시기
포도는 껍질과 씨까지 함께 섭취해야 항암 효과가 더 커지는데, 실질적으로 껍질과 씨를 먹는다는 건 쉽지 않다. 포도를 통째로 갈아 주스 형태로 마시면, 과육만 먹을 때보다 풍부한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다.

2. 당뇨병 환자는 주의
포도는 여러 건강 효능이 있지만, 당 지수가 높은 편에 속하는 과일이다. 따라서 당뇨병 환자나 비만인 사람은 섭취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포도를 많이 먹으면 혈당이 급격히 상승할 수 있다.

참고서적=항암 식탁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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