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에 달콤한 간식 즐기다… 영양 불균형 온다

입력 2019.06.04 08:58

빵·과자, 끼니로 때워 영양 질 '뚝'

젊은 여성은 커피를 마실 때 대부분 간식을 곁들이며, 간식 종류는 대부분 비스킷 등 가공 탄수화물이라 영양 불균형이 우려된다는 연구가 나왔다. 공주대 식품영양학과 이제혁 교수팀 연구다.

커피에 달콤한 간식 즐기다… 영양 불균형 온다
/클립아트코리아
연구팀은 316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커피 섭취에 대한 설문조사를 시행했다. 커피를 마신다고 응답한 대상자는 남성 110명(86.6%), 여성 155명(82%)으로 총 82.9%였다. 여성의 49%, 남성의 21.8%는 커피만 마시지 않고, 간식을 함께 섭취한다고 응답했다. 여성은 비스킷류, 남성은 빵류를 가장 많이 먹었다. 간식을 같이 섭취하는 가장 큰 이유는 '커피만 마시기 아쉬워서' '아침식사 대용' '습관적으로'였다.

연구팀은 "20대는 커피 섭취 빈도가 높은 연령대라 커피 섭취가 식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며 "문제는 식사시간 전후 간식과 함께 먹는 커피는 식사를 대체해 영양의 질을 떨어뜨리고, 탄수화물이나 카페인 같은 특정 영양소 과다 섭취를 유발해 영양 불균형을 초래할 가능성이 높다는 데 있다"고 밝혔다.

영양 불균형을 피하고 싶다면 커피와 간식을 식사 대용으로 여기지 말고, 커피만 마셔야 좋다. 부득이하게 간식을 함께 먹는다면 견과류 약간이나 닭가슴살 샌드위치 등이 영양 균형상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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