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환 대장암 투병… 주요 원인 뭔가 봤더니

입력 2019.05.22 09:55

김승환 대장암 투병

배우 김승환이 과거 대장암 투병에 대해 말하고 있는 방송 화면의 모습이다
배우 김승환이 과거 대장암 투병 사실을 언급했다./사진=‘요즘 애들’ 캡처

배우 김승환이 대장암 투병 과거를 언급했다.

21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애들 생각’에서는 김승환과 그의 가족이 출연했다. 김승환은 “과거에는 술과 담배를 달고 살아서 그런지 지금이 더 건강한 것 같다”며 “대장암 투병 이후가 내 터닝포인트”라고 말했다.

대장암은 대장에 악성종양이 발생하는 암이다. 대장은 다른 장기에 비해 탄력성과 확장성이 좋아 대장암이 발병했더라도 초기의 경우 특별한 증상을 느끼기 어렵다. ▲배변 습관의 변화 ▲빈혈 ▲혈변 등의 대표 증상이 나타나 병원을 찾았다면 대장암이 이미 진행됐을 확률이 높다.

학계에 따르면 대장암 발생 위험은 직계 가족 중 대장암 환자가 있는 경우 2배, 비만인 경우 2~3배, 흡연·음주할 경우 1.5배 정도까지 증가한다. 따라서 대장암을 예방하고 싶다면 기본적으로 금연·금주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체중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또 대장암에 있어 가장 조심해야 할 것이 ‘선종’이라는 용종인데, 대장암의 약 80% 이상이 선종으로부터 시작된다고 알려졌다. 선종은 시간이 지나면 암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높아 반드시 제거하는 것이 좋다. 크기가 1cm 이상이거나 현미경 소견에서 융모 형태의 세포를 많이 포함할수록 대장암 진행 위험이 높고, 속도 역시 빠르다. 선종 단계에서 발견하면 90% 이상 완치가 가능하지만, 3기 이상의 진행성 대장암은 생존율이 절반으로 떨어진다.

그러나 선종이 암이 되기까지는 대개 5~10년 정도가 걸린다. 따라서 대장 내시경을 통해 정기검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40세 이후부터는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아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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