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게라도 움직이기만 하면 뇌 용적 늘어나

입력 2019.05.16 14:17

체조하는 노인 남성
가벼운 신체활동이 뇌 노화 방지에 도움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가벼운 신체활동을 꾸준히 하면 뇌 노화 방지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보스턴의대 연구팀은 평균 연령이 53세인 중장년층 2354명을 대상으로 3~8일간 가속도계를 착용하게 했다. 이후 자기공명영상(MRI)을 이용해 참여자들의 뇌 용적을 측정했다.

그 결과, 가벼운 신체활동을 한 시간 할 때마다 뇌 용적이 0.22%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뇌 용적은 나이가 들면서 감소한다. 또 빨리 걷기와 같이 적절한 강도의 운동을 매일 10~19분 하는 사람은 10분 미만으로 하는 사람보다 뇌 용적이 0.29% 늘어났다. 걸음으로 하면, 하루 최소 7500걸음 이상 걸은 사람이 7500걸음 미만 걸은 사람보다 뇌 용적이 더 컸다.

연구팀은 “가벼운 신체활동이더라도 뇌 노화를 막는 데 도움이 된다”며 “힘들지 않은 수준이므로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미국의학협회지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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