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건강 지키는 '커플 스트레칭' 해보세요

입력 2019.05.16 11:42

부부 사진
클립아트코리아

부부는 서로의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받는다. 꼭 체크해야 하는 질환을 살펴보고 서로의 건강을 점검해보자.

◇남편이 알아야 할 아내의 무릎 건강

건강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18년 무릎관절증 환자 중 여성의 비율은 70.1%로 남성(85만9384명)에 비해 여성(201만8497명)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무릎관절증은 관절염과 점액낭염, 연골연화증 등 무릎에 통증을 유발하는 모든 질환을 일컫는다. 강북힘찬병원 이광원 병원장은 “여성들은 쪼그려 앉는 가사 일을 비교적 많이 하고, 좌식생활로 인해 주로 마찰이 많이 생기는 안쪽 관절인 내측 관절에 문제가 생긴다”며 “무릎관절증 그 자체로 무릎관절에 심각한 장애를 초래하지는 않으나, 퇴행성 관절염으로의 이행이 가속화되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무릎 건강 지키는 커플 스트레칭
1. 나란히 서서 서로의 안쪽에 있는 발을 붙이고 서로의 두 팔을 각각 잡는다. 이때 바깥쪽 발은 약간 구부려 10초간 유지하며 반복한다.
2. 마주 보고 앉아 손을 잡고, 왼쪽 발끝을 대어 왼쪽 무릎은 세우고, 오른쪽 다리는 쭉 뻗어 발바닥을 맞댄다. 다리 근육에 힘을 주어 가능한 높이 들어 15~20초 유지한다.

스트레칭 동작 사진
힘찬병원 제공

◇아내가 알아야 할 남편의 허리 건강

허리디스크 환자가 매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20~40대 남성의 허리디스크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이 즐겨 하는 축구, 골프 등 격한 스포츠나 운동이 허리에 무리를 줄 수 있으며, 장시간 운전이나 오래 앉아 일을 할 경우 자세가 문제가 되기 쉽다. 앉아 있는 자세는 서있는 자세보다 두 배 가량 하중을 더 받아 척추에 무리를 줄 수 있으므로 허리디스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앉는 자세를 신경 써야 한다. 특히 앉을 때 뒷주머니에 지갑을 넣고 앉는 것을 피해야 한다. 중년 남성의 경우 뒷주머니에 두꺼운 지갑을 넣고 다니는 경우가 많은데 그대로 앉을 때 척추 건강에 문제가 될 수 있다.

▲허리 건강 지키는 커플 스트레칭
1. 마주보고 서서 상대방의 어깨에 손을 얹는다. 뒤로 서서히 물러나면서 상체와 머리를 숙이고 양손으로 어깨를 지긋이 누르며 허리를 쭉 핀다.
2. 마주보고 서서 발이 가까워진 상태에서 서로 손목을 잡고 호흡을 맞추면서 서서히 상체를 뒤로 젖힌다. 15초~20초 정도 유지한 후 가볍게 당기는 느낌이 날 정도의 강도로 반복한다.

스트레칭 동작 사진
힘찬병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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