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 위주로 먹으면 콩팥병 위험 낮아진다

입력 2019.05.09 15:08

과일과 채소로 이뤄진 샐러드 한 접시가 놓여있다
건강한 식물성 식품 위주의 식사가 신장 질환 발병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건강한 식물성 식품 위주의 식사가 신장 질환의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메릴랜드주 존스홉킨스 블룸버그 공중보건대 연구팀은 중년층 1만4686명을 대상으로 식습관과 신장 기능에 대한 데이터를 분석했다. 연구는 24년간 진행됐으며, 연구 기간에 총 4343명의 참여자가 만성 신장 질환을 앓았다.

연구 결과, 건강한 식물성 식품 위주로 식사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신장 질환 발병 위험이 14%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하지 않은 채식을 한 사람은 신장 질환 발생 위험이 11% 높았다. 이 같은 결과는 채소, 과일과 같은 건강한 식물성 식품이 신장의 독소 제거에 기여하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건강한 식물성 식품에는 ▲곡물 ▲사과·오렌지·배와 같은 과일 ▲잎채소·고구마·브로콜리를 비롯한 채소 ▲견과류 ▲콩류가 속했다. 건강하지 않은 식물성 식품에는 생과일이 아닌 과일 주스 및 음료, 사탕, 케이크, 초콜릿이 포함됐다.

연구팀은 “건강에 좋지 않은 식물성 식품과 동물성 식품의 섭취를 줄이고 건강에 유익한 식물성 식품의 섭취를 늘리는 것은 신장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미국 신장학학회 학술지 ‘CJASN(Clinical Journal of American Society of Nephrology)'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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