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척추·관절 질환 잡아내는 팁

입력 2019.05.09 10:44

어버이날을 맞아서 부모님께 '건강검진'을 선물한 사람이 많다. 아직 미처 건강검진을 못 챙겨 드렸다면 부모님의 척추·관절 건강만이라도 살펴보자.

여성 노인이 허리 아파하고 있다
클립아트코리아

◇산책·등산 즐기는 부모님 허리 통증

척추관협착증은 노화로 인해 생기는 대표적 질환이다. 척추의 노화로 척추관이 좁아지고, 신경이 눌려 나타나는 통증인데, 30분 이상 산책할 때 허리 통증이 느껴진다면, 척추관협착증을 의심할 수 있다. 안양국제나은병원 정병주 원장은 “엉덩이가 빠질 듯 아프거나, 바로 눕거나 엎드려 자는 것이 힘들어 옆으로 누워서 무릎을 구부린 채 잠을 자는 경우에도 척추관협착증일 가능성이 크다”며 “퇴행성 질환인만큼 기존 척추 질환에서 심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작은 통증이라도 가볍게 여기지 않고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밤잠 설치는 부모님 어깨 통증

부모님이 어깨 통증으로 밤에 잠을 설친다면 오십견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팔과 어깨를 앞으로 올리거나 뒤로 젖힐 경우에 통증이 느껴지고, 손을 위로 뻗거나 멀리 있는 물건을 집는 것이 힘들어진다. 방치하면 통증이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심해져 어깨를 움직이지 못할 수도 있다.

◇습관적으로 손을 주무른다면

청소, 설거지 등 가사 일을 하는 중년 여성에게 흔히 발생하는 질환은 손목터널증후군이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과 손을 연결하는 부위의 힘줄과 신경, 혈관이 좁혀지면서 생기는 질환으로, 대표적인 증상은 '손 저림'이다. 초기에는 새끼손가락을 제외한 손가락에 저림 증상이 나타나고, 심해지면 물건을 자주 떨어뜨리거나 열쇠로 문 열기 등 손과 손목을 이용한 활동을 아예 하지 못하기도 한다. 정병주 원장은 "척추관절 질환은 조기에 발견하면 수술 없이도 충분히 증상이 호전될 수 있는만큼 방치해서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빠른 검진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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