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랏빛 꽃무리 위로 북해의 바람, '폭풍의 언덕' 걷는다

입력 2019.05.07 09:37 | 수정 2019.05.08 10:29

[힐링 여행] 英 CTC 트레킹, 8월 출발

英 CTC 트레킹, 8월 출발
헬스조선DB
스페인에 산티아고 순례길이 있다면 영국에는 국토를 동서로 가르지르는 CTC(Coast To Coast Walk·사진)가 있다. 아일랜드해에서 북해를 잇는 315㎞의 길 위에는 영국 특유의 광활한 황무지와 토탄대지가 펼쳐져 전 세계 트레커들을 불러 모은다. CTC 트레킹은 영국산 철쭉인 헤더꽃이 만발하는 8월이 적기다. 날씨도 초가을 정도라 걷기에 더없이 좋다.

헬스조선 비타투어는 8월 12~25일(12박 14일) 국내 유일의 CTC 트레킹 여행을 진행한다. 핵심 6개 구간과 인근 2개 트레일을 더해 총 8일간 걷는다. 짧게는 하루 3시간에서 최대 8시간 동안 오롯이 걷기의 즐거움에 빠져보는 여행이다. 첫날 세인트 비스를 출발, 영국의 낭만파 시인 윌리엄 워즈워스가 '인간이 발견한 가장 사랑스러운 곳'이라 표현한 그래스미어를 지나 소설 '폭풍의 언덕'이 쓰여진 무어랜드를 차례로 지난다. 무어랜드의 보랏빛 헤더 군락지에 서면 사방에서 바람이 불어 닥친다. 제멋대로 설쳐대는 바람은 난생 처음인데, 가슴까지 뻥 뚫어준다. 하드리아누스 방벽 길과 새하얀 절벽 해안 '세븐 시스터즈'도 걷는다. 요크 고성호텔 숙박 포함 1인 참가비 545만원(항공료 별도, 가이드 경비 포함).

●문의·신청: 헬스조선 비타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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