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혈관질환 막는 식사법… '이것' 위주로 먹어야

입력 2019.04.24 10:53

한 사람이 햄버거는 치우고 채소를 먹고 있다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려면 식물성 식품 위주의 식단을 구성하는 것이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헬스조선 DB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려면 기름진 음식이나 가공육 중심의 식단이 아닌 식물성 식품 위주의 식단이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네소타주 병원 메이오클리닉 연구팀은 REGARDS 연구에 참여한 45세 이상 성인 1만660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REGARDS 연구는 뇌졸중을 유발하는 지리적·인종적 차이를 조사하는 연구다. 연구 참여자들은 100가지 이상의 음식을 기반으로 한 설문조사를 받았고, 연구팀은 해당 음식을 5개의 범주로 나눠 분류했다. 분류 기준은 술·샐러드(맥주, 독주, 와인, 잎채소, 샐러드드레싱), 간편식(중국 음식, 멕시칸 음식, 피자, 감자튀김, 패스트푸드), 식물성(과일, 채소, 콩류, 생선), 남부식(튀긴 음식, 가공육, 지방과 당분이 함유된 음료), 당류·지방(빵, 디저트, 초콜릿, 사탕, 기름)과 같았다. 연구팀은 9년에 걸쳐 추적 관찰했고, 연구 기간 중 약 400명이 심부전으로 사망했다.

분석 결과, 식물성 식단을 따른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심부전 위험이 41% 낮았다. 반면 남부식 식단을 고집한 사람은 심부전 위험이 72% 높았다. 식물성 식단과 남부식 식단을 제외한 나머지 세 식단 간에는 유의미한 차이가 발견되지 않았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는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식단 구성에 중요한 증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미국 심장학회지 (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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