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차지연 갑상선암 진단… 목소리 변화 없나?

입력 2019.04.15 13:47

뮤지컬배우 차지연의 사진이다
뮤지컬배우 차지연이 갑상선암 진단을 받았다./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인스타그램 캡처

뮤지컬배우 차지연이 갑상선암 진단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5일 차지연의 소소기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차지연의 갑상선암 소식과 함께 뮤지컬 '안나 카레리나' 하차 소식을 알렸다.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올해 초부터 몸 상태가 좋지 않아 건강관리에 힘을 쏟았는데, 지난주 병원 검진을 통해 1차적으로 갑상선암 진단을 받고 세부 조직 검사를 진행 중"이라며 "향후 차지연은 투병과 치료에 전념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갑상선암은 갑상선에 생긴 암을 총칭한다. 갑상선은 갑상연골의 아래쪽, 숨을 쉴 때 공기의 통로가 되는 기도 앞쪽에 위치한 나비 모양의 기관이다. 갑상선 호르몬을 생산하고 저장했다가 필요한 기관에 내보내는 역할을 한다.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 알아차리기 어렵다. 종양이 4~5cm 이상 커져 주변 조직을 누르면서 환자가 느낄만한 증상이 나타난다. 대표적으로 통증이 느껴지거나 쉰 목소리가 나는 등의 이상이 생길 수 있다. 목에 혹이 만져지기도 하며 음식물을 삼키기 힘든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원인은 명확히 밝혀진 바가 없으나, 방사선에 과량 노출되거나 유전적 위험 요인이 있을 경우 발병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선의 치료법은 수술이다. 환자의 연령이나 종양의 크기, 전이 유무와 범위 등에 따라 구체적인 수술 범위는 달라진다.

진행이 매우 느린 암에 속해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받았을 경우 예후가 양호한 편이지만, 재발 및 전이의 가능성도 있어 지속적인 추적관찰이 필요한 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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