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앉아 있는 남성은 배뇨 이상 증세 잘 겪는다

입력 2019.04.11 14:17

남성이 앉아서 허리를 잡고 있다
오래 앉아 있는 남성은 배뇨기 이상 증세를 겪을 위험이 크다. /클립아트코리아

오래 앉아 있는 남성은 소변을 보는 데 어려움을 겪을 위험이 높다.

이와 관련된 연구가 나온 적이 있다. 강북삼성병원 비뇨의학과팀이 6만9795명의 한국 남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다. 연구에서는, 5시간 미만으로 앉아 있는 남성에 비해 10시간 이상 앉아 있는 남성에서 하부요로증상이 16% 더 많았다. 하부요로증상은 ▲소변줄기가 약하고 가늘어짐 ▲소변을 눠도 잔뇨감이 심함 ▲아랫배에 힘을 줘야지만 소변이 나옴 ▲소변을 봐도 다시 마려워 자꾸 화장실을 찾게 됨 등을 말한다. 이는 오래 앉아 있으면 혈액순환이 잘 안 되면서 방광·전립선 기능이 저하되기 때문이다. 오래 앉아 있어 배뇨와 관련된 신경이 눌리면 소변이 잘 안 나오고, 앉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소변을 볼 때 쓰이는 골반 근육도 약해진다.

하루 중 앉아서 보내는 시간이 10시간 이상인 남성이라면 30분~1시간마다 일어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자주 일어나거나 스트레칭을 하는 것만으로도 하부요로증상을 경감시킬 수 있다. 평소 꾸준히 하체운동을 해 주는 것도 배뇨와 관련된 골반근육이나 신경, 혈관을 튼튼하게 해 원활한 배뇨에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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