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별세… 스트레스 영향 있나?

입력 2019.04.08 09:48

조양호 별세

조양호 회장의 사진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8일 별세했다./사진=연합뉴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숙환으로 별세했다.

대한항공은 조양호 회장이 8일 새벽(한국시간) 미국 현지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고 밝혔다. 운구 및 장례 일정과 절차는 추후 결정되는 대로 알리겠다고 전했다.

갑작스러운 조 회장의 별세 소식에 네티즌들은 스트레스로 인한 병세 악화가 아닌지 의문을 품고 있다. 조 회장은 지난달 27일 대한항공 주주총회에서 대한항공 경영권을 박탈당한 바 있다.

스트레스는 정말 사망에 영향을 미칠까?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고 알려졌다. 특히 과도한 스트레스는 협심증, 심근경색 등으로 인한 심장 돌연사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 혈관 내 염증을 유발하고, 아드레날린·카테콜아민 등 교감신경을 흥분시키는 호르몬을 분비시켜 심장 박동을 빠르게 만든다. 심장 박동이 심해지면 평소보다 심장에 많은 혈액이 필요한데, 혈관이 좁아진 상태에서는 심장에 넉넉한 혈액을 공급하지 못해 심장마비에 이를 수 있다. 실제 하버드대 병원 연구 결과에 따르면, 분노로 인한 스트레스를 겪은 후 2시간 이내에 심근경색이 생길 확률이 그렇지 않은 때보다 약 5배 높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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