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정하고 걷기… 걸음이 다음 걸음을 부른다

입력 2019.03.11 09:05

중장년 맞춤 해외 힐링 트레킹 2選

삶이 힘들고 따분하다면 걷기 여행을 떠나보자. '마음은 두 발과 비슷한 속도로 움직인다'는 미국의 저술가 리베카 솔닛의 말처럼 걷기만큼 마음을 위로하는 행위는 없다. 헬스조선 비타투어가 중장년이 '작정하고 걸을 수 있는 여행' 두 가지를 준비했다.

천 년의 세월 동안 도보 순례자와 여행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산티아고 순례길.
천 년의 세월 동안 도보 순례자와 여행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산티아고 순례길. /헬스조선 DB
①일본 나가노 시나노마치 고원 힐링 트레킹

일본 중부 나가노 현과 니가타 현 경계의 시나노마치는 한국인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작은 마을. 규모는 작지만 일본에서 '치유의 숲'으로 불리는 건강여행의 성지(聖地)다. 짙은 녹음은 일본 내에서도 따라올 곳이 없어, 일본 최초 숲 치유 연구가 이곳에서 시작됐다. 숲의 기운이 가장 충만한 6월 1~4일(3박 4일) 이곳을 걸으며 미세 먼지에 지친 심신을 위로하자. 나무 향기 진동하는 숲을 따라 '일본 폭포 100선' 나에나 폭포까지 걷는 코스, 약초꽃이 흐드러지게 핀 가문비나무 숲 코스, 노지리 호수를 따라 걷는 코스 등을 하루 3~4시간씩 걷는다.

②스페인 산티아고 순례자의 길 걷기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힐링 로드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자의 길'은 4월이 걷기에 가장 좋다. 비타투어는 시간과 체력에 여유가 없는 이들을 위해 하루 20㎞씩 6일간 걷는 '130㎞ 걷기'와 10일간 걷는 '200㎞ 걷기'로 일정을 나눴다. 130㎞는 4월 23일~5월 3일(9박 11일), 200㎞는 4월 22일~5월 7일(14박 16일) 각각 진행한다. 200㎞는 순례길이 시작되는 프랑스의 '생 장 피에 드 포르'에서 출발하고, 130㎞는 '철의 십자가' 구간부터 시작한다. 불편한 순례자 공용숙소 대신 인근 4성급 호텔에서 숙박하고, 큰 짐은 숙소와 전용 차량에 두고 가벼운 배낭 하나만 메고 걷는다. 걷는 일정 외에 레온 대성당, 산티아고 대성당, 포르투갈 포르토 관광이 포함됐다. 일정 내내 800㎞ 전 구간을 여러 차례 완주한 한국인 전문 가이드가 동행한다.

●문의·신청: 헬스조선 비타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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