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과질환 40대에 '쑥' 늘어… 만 40세에 '안저 검사' 받으세요

입력 2019.02.18 10:36

안과 검사
40대에는 안과질환 환자 수가 급증한다. 만 40세에 한 번쯤 안과 검사를 받고 눈 건강을 확인해보는 게 중요하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적지 않은 안과 질환이 눈의 노화 탓에 발생한다. 특히 40대부터 안과 질환 환자 수가 급증하기 때문에, 만 40세에 한 번쯤 안과 검사를 받고 눈 건강을 확인해보는 게 중요하다.

눈의 노화 때문에 발생하는 대표적인 '노인성 안질환'으로는 백내장, 녹내장, 황반변성이 있다. 일찍 발견해 치료를 시작할수록 증상 악화를 늦출 수 있고, 실명을 예방할 가능성이 커진다. 이들 질환은 모두 40대부터 환자가 급증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2017년 기준 자료에 따르면 백내장 환자는 30대 7071명→40대 5만920명, 녹내장 환자는 30대 6만9736명→​40대 13만784명, 황반변성은 30대 3452명→​40대 1만2270명으로 각각 약 2~7배로 늘었다.   

실제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만 40세를 '생애전환기'로 지정했다. 생애전환기는 신체에 큰 변화가 올 수 있는 시기를 의미한다. 안과 검진을 미뤄왔다면 눈 건강을 위해 만 40세에 안저검사와 함께 안과전문의의를 진료를 받아보는 게 좋다. 안저검사란 동공을 통해 눈 안쪽을 들여다보는 검사다. 망막, 망막혈관, 시신경 유두 등의 상태를 확인해 녹내장, 황반변성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김안과병원 녹내장센터 황영훈 교수는 “눈이 침침하거나 불편하면 단순히 노안이라고 방치하지 말고 안저검사 등 안과검진을 통해 중증 안질환으로 인한 실명을 예방하는 것이 눈을 건강하게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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