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빠지는 혈관·눈·관절, 영양 보충해 관리해야

입력 2019.02.18 09:57

감마리놀렌산, 혈행 돕고 루테인 황반변성 예방 N-아세틸글루코사민, 관절 윤활액 성분 효과

/신지호 헬스조선 기자
40~50대가 되면 몸 여기저기가 아프고 기능이 떨어진다. 특히 유심히 살펴야 하는 것이 혈관 건강이다. 혈관에 기름때가 쌓이면 혈관 벽이 점차 딱딱해져 혈압이 높아질 뿐 아니라, 혈전(피떡) 생성 가능성도 커진다. 혈전이 발생해 뇌나 심장을 막으면 뇌졸중이나 심근경색 같은 중증질환으로 이어져 심각하면 돌연사를 유발할 위험이 있다. 특히 주의해야 할 것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이다. 총 콜레스테롤 수치와 LDL(저밀도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으면 혈관에 염증이 생기기 쉬운 상태다. 혈관 건강을 챙기려면 꾸준히 유산소 운동을 해 혈관 탄력을 유지하고, 채소와 과일 위주의 식습관을 유지해야 한다. 감마리놀렌산을 챙겨 먹는 것도 좋다. 감마리놀렌산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히 한다. 단, 체내에서 합성이 안 돼 식품으로 섭취해야 한다. 감마리놀렌산은 보라지 종자유에 많다.

이 밖에 노년층, 중장년층이 챙겨야 하는 것이 관절과 눈 건강이다. 나이 들수록 관절 내 연골이 닳으면서 오래 걷기 힘들고, 심한 경우 염증이 생겨 치료받아야 하는 상황에 이른다. 관절 건강을 위해서는 평소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하고, 뼈 건강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D를 충분히 보충해야 한다. 비타민D는 관절 연골을 구성하는 칼슘의 체내 흡수를 돕는다. N-아세틸글루코사민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N-아세틸글루코사민은 관절이 부드럽게 움직이게 돕는 관절 윤활액의 구성 물질이다. 시력도 갈수록 떨어지는데 특히 실명까지 이어질 수 있는 황반변성을 주의해야 한다. 황반변성은 눈 망막 중심부에 있는 황반이 변성되는 질환이다. 황반변성 예방을 위해서는 루테인을 챙겨 먹는 게 좋다. 루테인은 황반을 구성하는 색소 밀도를 유지시킨다.

이처럼 관절, 눈, 혈관 건강을 위해서는 각각에 도움 되는 영양분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하지만 일일이 챙겨 먹는 것이 번거롭다면 필요한 영양소가 한꺼번에 들어 있는 건강기능식품 섭취를 고려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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