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욱 음주운전, 혈중 알코올 높아지면 나타나는 증상들

입력 2019.02.11 14:07

안재욱
술을 마시면 이성을 담당하는 대뇌 신피질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판단력, 자제력이 떨어진다./사진=조선일보 DB

배우 안재욱이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됐다.

안재욱 소속사 제이블엔터테인먼트는 안재욱이 지난 9일 밤 지방 일정을 마치고 숙소 옆 식당에서 술자리를 가진 뒤, 10일 오전 서울로 향하다가 단속에 적발돼 면허 정지 처분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입장문을 통해 "죄송한 마음을 감출 수 없으며 절대 해서는 안 될 물의를 일으켜 부끄럽고 수치스럽다"고 전했다. 안재욱은 지난 2003년에도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바 있다.

술을 먹으면 왜 이성을 잃게 될까? 알코올이 대뇌의 신피질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대뇌는 이성·판단을 담당하는 신피질, 감정을 담당하는 구피질로 이뤄졌다. 알코올로 신피질에 영향을 줘 판단력이 흐려지면 구피질이 상대적으로 활발해져 감정적이고 본능적인 행동을 하게 된다. 이때 운전을 하면 평소보다 과격한 행동을 할 수 있다.

알코올 혈중 농도 단계별 증상도 있다. 혈중 알코올 농도 0.05%에 도달하면 사고력과 자제력이 떨어진다. 0.1%까지 높아지면 언어 능력이 떨어지고 0.2%에 도달하면 운동기능도 떨어진다. 0.4%가 되면 감각 기능이 완전히 사라지고, 0.6% 이상으로 올라가면 호흡, 심장 박동까지 망가셔 사망할 위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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