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권역 난임·우울증상담센터 개소 현판식

입력 2019.01.30 10:03

가천대 길병원·인천광역시 협약

현판식 행사 사진
인천권역 난임·우울증상담센터 현판식이 지난 29일 열렸다. /가천대 길병원 제공

가천대 길병원은 29일 병원 여성전문센터 앞에서 난임 및 출산 전·후 임산부의 정신건강 지원을 위한 ‘인천권역 난임·우울증상담센터’ 현판식을 개최했다.

길병원은 지난해 11월 12일 인천시와 인천권역 난임·우울증 상담센터 사업 수행 협약을 체결하고 12월 21일부터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어 이날 인천시 등 관계 기관을 초청해 현판식을 개최하고 센터 운영에 관한 경과보고와 인력 운영 방안 등을 소개했다. 김양우 가천대 길병원장, 이현애 인천광역시 여성가족국장, 최안나 국립중앙의료원 중앙난임·우울증상담센터장 등이 참석해 센터의 개소를 축하하고 향후 역할과 비전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천권역 난임·우울증 상담센터는 산부인과 전승주 교수를 센터장, 정신건강의학과 조서은 교수를 부센터장으로 하며 사회복지사와 임상심리사, 상담사가 팀을 이루고 있다. 센터는 인천 지역 여성 중 난임·산전·임신·산후 여성 및 대상의 배우자를 대상으로 심리검사, 개인상담, 부부상담, 정보제공, 전문의 무료 상담, 서비스 연계, 자조모임, 권역 내 연계기관 홍보 및 교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난임 스트레스로 상담이 필요한 경우, 자연 유산으로 위기상황에 처한 부부, 임신 유지에 대한 불안감, 난임으로 기대와 실망이 반복되는 경우 등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의료적 지원을 병행하고 건강한 출산을 돕는 게 목표다. 전승주 센터장은 “임신, 출산으로 정서적 어려움에 처한 여성이 힘들고, 누군가에게 도움을 받고 싶을 때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센터로 인식을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현애 인천광역시 여성가족국장은 축사에서 “인천시 출산율이 겨우 1.0명을 넘어서고 있어 다양한 저출산 대책을 시에서도 세우고 있지만 걱정이 많다”며 “인천시가 의지를 갖고 전국에서 두 번째로 난임·우울증상담센터를 개소해서 운영하고 있는만큼, 가천대 길병원이 실효성 있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신경써서 운영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양우 가천대 길병원장은 “지난해 가천대 길병원이 고위험산모신생아통합치료센터를 개소하고, 이번에 산모들의 정신건강까지 책임지는 센터를 개소하게 된만큼 임신과 출산, 신생아에 이르는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해졌다”며 “인천시의 지원에 감사드리며 센터의 운영이 출산율의 증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의료진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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