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상 세포 되살리는 '노니', 혈액순환·염증 완화에 도움

입력 2019.01.23 11:11

생과보다 숙성 후 착즙해 먹으면 흡수 빨라
껍질까지 사용, 잔류 농약 없는 원료 골라야

'노니'
신지호 헬스조선 기자
온가족 건강을 노니로 챙겨보자. 노니는 2000년 전부터 '신이 선물한 식물'이라 불리며, 남태평양 원주민들은 노니를 미용·건강 증진 등에 필수적으로 사용했다. 노니는 열대 지방 화산토의 미네랄과 풍부한 일조량을 받으며 자라는 열대 과일로, 70여 송이의 꽃을 피워서 하나의 열매를 맺는 귀한 과실이다. '동의보감'에는 "땅을 파고 하늘까지 솟구치게 한다"고 기록돼 있다. 미국 UCLA대, 스탠포드대, 하와이대에서는 노니의 효능에 대해 활발히 연구한다. 노니가 이토록 귀한 대접을 받는 이유는 그 속에 든 성분 때문이다.

노니가 건강에 좋은 건 재생 효과를 내기 때문이다. 노니 속 프로제로닌 성분은 프로제로나제(효소)와 만나서 대장에서 제로닌을 만든다. 제로닌은 손상된 세포를 재생시키고 정상 세포는 활성화시킨다. 또, 스코폴레틴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어서 좁아진 혈관을 넓혀 혈액순환을 돕고, 염증을 치료한다. 염증 반응을 보이는 쥐에게 노니 추출물을 투여했더니 염증이 감소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노니는 주로 껍질 그대로 숙성시켜 착즙해 먹는다. 생과로 먹는 것보다 즙을 내어 섭취하면 체내 흡수가 더 빠르다. 화산토에서 자라기 때문에 국내에서는 재배가 어렵다. 노니즙을 고를 땐 잔류 농약이 없는 원료를 사용했는지 꼼꼼히 확인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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