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끈따끈 최신 연구] "정상 체중이라도 오래 앉아있으면 심혈관질환 껑충"

입력 2019.01.18 09:05

美 플로리다주립대 연구팀

과체중이 아닌 정상 체중인 사람도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면 심혈관질환의 위험이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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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플로리다주립대 연구팀은 심장 질환 병력이 없는 40~79세의 성인 약 4300만명을 대상으로 좌식 생활방식과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간의 상관 관계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체질량 지수(BMI) 18.5~24.9를 정상 체중으로, 25~29.9를 과체중으로 정의하고, 참가자들의 복부 둘레를 측정했다. 또한 참가자들이 서두르거나 언덕을 올라갈 때의 호흡을 관찰했다. 그 결과, 평소 오래 앉아 생활하는 정상 체중의 사람들은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29.6%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과체중인 사람의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과 유사한 수치였다. 또한 정상 체중이라도 오랫동안 앉아있는 생활습관을 가진 사람은 체중에 비해 복부 지방이 많았고, 신체 활동 시 호흡곤란을 겪는 양상을 보였다. 반면 오래 앉아있더라도 일주일에 최소 150분 이상 운동한 정상 체중의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58% 낮았다.

연구팀은 "정상 체중인 사람들은 심혈관질환의 위험이 낮다는 것이 정설처럼 여겨져 왔다"며 "오래 앉아있는 생활을 한다면 과체중인 사람만큼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으며, 일주일에 최소 150분은 운동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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