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연 뇌종양 투병 공개… 뇌종양, 정확히 어떤 병일까?

입력 2019.01.17 17:17

김혜연 인터뷰 모습
트로트 가수 김혜연은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뇌종양 투병 경험을 밝힐 예정이다./사진=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트로트 가수 김혜연의 뇌종양 투병 사연이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17일 공개된다.

김혜연은 1992년 댄스가수로 데뷔했다가 1년 만에 트로트로 전향 후 '서울대전대구부산' '뱀이다' 등의 히트곡으로 주목받았다. 그런데 한 건강프로그램 출연 당시 뇌종양 진단을 받고 "당장 내일도 알 수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하지만 넷째를 낳은 뒤 뇌종양이 거짓말처럼 치유됐다고 밝힌 바 있다.

뇌종양은 우리 몸의 최고 중추기관인 뇌의 신경조직에 생긴 종양이다. 종양의 악성도에 따라 양성종양, 악성종양으로 구분된다. 대한뇌종양학회에 따르면 국내에서 매년 2500~4500명의 뇌종양 환자가 발생한다. 뇌에 문제가 생기면 심각한 장애가 생기거나 사망할 위험도 있어 빨리 발견하는 게 중요하다.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지만 환자의 70% 정도가 두통을 겪는다. 특히 아침에 일어나서 두통이 잘 생기고, 새벽에 두통으로 잠을 깨기도 한다. 두통으로 약을 복용해도 증상이 낫지 않거나 점차 심해지고 오심과 구토가 반복되면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이 밖에 시력저하, 기억력 장애가 생길 수 있다. 이런 증상이 지속되면 자기공명영상(MRI),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CT) 같은 정밀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뇌종양의 치료는 종양의 종류·위치·크기에 따라 결정된다. 뇌수막종·뇌신경초종·뇌하수체선종 같은 양성 뇌종양은 대부분 수술이나 방사선 수술로 완치할 수 있다. 하지만 악성 뇌종양은 빨리 자라는 특성 때문에 수술 후에도 방사선 및 항암 치료가 필요하다. 최근 내시경을 이용한 뇌종양 수술은 뇌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하고 수술 흉터가 거의 남지 않아 환자의 수술 부담이 크게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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