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마스크 고르는 법, KF 수치 높으면 차단 효과 커

입력 2019.01.14 11:23

마스크
미세먼지 방지용 마스크를 고를 때는 식약처 인증을 받은 것인지 확인하고, 미세먼지 발생 수준, 개인별 호흡량 등을 고려해 선택해야 한다./사진=헬스조선 DB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에서 ‘매우 나쁨’을 보이고 있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외출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마스크에도 종류가 많지만,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차단해주는 마스크가 따로 있다. 미세먼지 방지용 마스크는 어떻게 골라야 하는지 살펴봤다.

먼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증하는 제품인지 확인한다. 그리고 ‘KF80', 'KF94', 'KF99'와 같은 문자가 쓰여 있는지 봐야 한다. KF는 ’Korea Filter'의 줄임말로,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증하는 입자 차단 성능을 말한다. KF99는 미세먼지를 99% 이상 걸러준다는 의미며, 마찬가지로 KF94는 94%, KF80은 80% 이상 걸러준다는 뜻이다. KF 수치가 높은 제품을 쓰면, 그만큼 미세먼지를 차단하는 정도가 높은 것은 맞지만, 수치가 크다고 무조건 좋은 것만은 아니다. 미세먼지 차단 성능이 뛰어나면, 호흡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특히 유아와 노약자의 경우에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황사·미세먼지 발생 수준, 개인별 호흡량 등을 고려해 개인의 상태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보건복지부에서는 메르스, 신종플루 등 방역을 목적으로 한다면 KF94 이상, 황사나 미세먼지 방지를 목적으로 한다면 KF80 이상인 마스크를 착용하라고 권장한다.

보건용 마스크는 면 마스크와 달리 세탁 시, 모양이 변형되어 기능을 유지하기 어렵기 때문에 세탁하지 말고 버려야 한다. 먼지, 세균에 오염되어 있으므로 재사용은 금한다. 또한 휴지나 손수건을 덧댄 후 마스크를 착용하면, 밀착력이 감소해 미세먼지의 입자 차단 효과가 떨어진다. 마스크를 쓸 때는 아무것도 덧대지 않고, 얼굴에 밀착해서 착용하는 것이 좋다. 유아의 경우, 아이의 얼굴 크기에 맞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사용하려는 마스크가 허가받은 것인지 알고 싶을 때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민원’ 홈페이지에서 검색해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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