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형 심장마비 사망… 돌연 심장사 예방법 없나?

입력 2019.01.09 13:37

진형
트로트 가수 고(故) 진형이 지난 7일 새벽 심장마비로 사망했다./사진=고(故) 진형 인스타그램 캡처

트로트 가수 진형(본명 이건형·33)이 지난 7일 새벽 심장마비로 사망해 9일 오전 발인이 엄수됐다. 진형은 2006년 ‘유원’이라는 이름으로 데뷔한 이후 예명을 바꾸고 ‘눈물의 정거장’ 등을 발표하며 활동했다.

심장마비는 흉통이나 가슴 두근거림 등의 심장 관련 증상 발현 이후 1시간 이내에 심장 이상으로 사망하는 것이다. ‘돌연 심장사’라고도 불린다. 원인으로는 관상동맥질환, 심근질환, 대동맥질환, 판막질환 등 심장질환이 있다. 그중 급성 심근경색증, 협심증 등과 같은 관상동맥질환이 가장 흔하며, 관상동맥 질환자 사망 원인의 약 50%가 심장마비로 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근경색은 혈전이 혈관의 70% 이상을 막아 심장 근육 일부가 파괴되어 발생하고, 협심증은 심장 근육이 괴사되지는 않지만, 혈관 내 혈액의 흐름이 원활하지 않아 가슴에 통증이 생기는 것이다. 위험인자로는 ▲고령 ▲흡연 ▲고혈압 ▲당뇨병 ▲허혈성 심질환 가족력 ▲비만 등이 알려져 있다.

젊은 나이에 생기는 돌연 심장사는 과도한 흡연이나 스트레스가 직접적인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다. 이들이 혈관에 염증을 일으켜 기존에 진행되던 혈관질환을 급격히 악화시키기 때문이다. 따라서 평소 꾸준한 운동과 붉은 육류를 자제하는 식습관을 지속하는 것과 동시에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금연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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