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 분변검사 이상 있어도, 내시경 받는 비율 40% 불과

입력 2019.01.08 10:48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대장암 검진 인포그래픽 공개

대장암 검진 관련 인포그래픽
사진=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제공

대장암은 국내 암 사망원인 3위이자, 국내에서 두 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이다. 우리나라의 대장암 발병률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하지만 정기적으로 대장암 검진을 받는 사람이 많지 않다.

현재 만 50세 이상 모든 국민은 1년에 한 번씩 무료로 분별잠혈검사(변에 혈액이 섞였는지 확인하는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분변잠혈검사에서 이상이 발견된 경우(양성인 경우), 대장암 확진을 위해 대장내시경검사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하지만 국가암검진사업에 포함된 대장암 수검률을 살펴보면 2015년 30.6%, 2016년 25.9%, 2017년 33.5%로 매우 낮다. 분변잠혈검사에서 양성이 나왔을 때 대장내시경 수검률도 2015년 38.5%, 2016년 40%, 2017년 40.6%로 낮다.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전훈재 이사장은 “우리나라 대장암 사망률을 계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대장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기 위해서 50세 이상은 1년에 한 번씩 국가대장암 검진을 받아야 한다”며 “국가가 대장암 1차 검진법으로 제공하는 분변잠혈검사를 적극적으로 받아 대장암을 조기 발견하고 예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밖에 붉은 육류와 육가공품을 과도하게 섭취하지 말고, 비만, 흡연, 음주를 피해야 한다.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는 대장암 조기 발견 및 예방을 위한 ‘장(腸)주행 캠페인’의 일환으로, 정기적인 대장암 검진의 중요성을 강조한 ‘대장암 예방, 그것이 알고 싶다’ 인포그래픽을 배포했다. ​인포그래픽은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열람 및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