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선택법, 부위별 다른 제품 써야 하는 피부 타입은?

입력 2019.01.03 10:40

피부에 화장품 바르는 사진
피부가 자극받기 쉬운 겨울에는 피부 타입에 맞는 화장품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진=임이석테마피부과 제공

겨울에는 피부가 건조해지고 차가운 바람에 노출돼 자극받기도 쉬워 화장품 선택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하지만 이보다 먼저 자신의 피부 타입을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 임이석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은 "자신의 피부 타입에 맞지 않는 화장품을 사용하면 아무리 열심히 제품을 발라도 효과가 없거나 오히려 알레르기성·자극성 발진이 생기고 여드름 등 염증성 피부 트러블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피부타입은 크게 ▲건성피부 ▲​지성피부 ▲​복합성피부 ▲​민감성피부 네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건성피부는 피부에 수분이 부족해 각질이 일어나거나 화장이 들뜨는 피부다. 이 타입은 수분 공급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 수분감과 유분감이 모두 풍부한 제품인 (악)건성 피부용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자칫 유분 함량이 지나치게 많은 화장품을 바르면 피부 트러블이 생길 수 있어 적절한 유분 함량을 찾는 것이 도움이 된다.

지성피부는 피지가 과도하게 분비돼 항상 얼굴이 번들거리는 타입이다. 화장해도 금방 유분기가 섞여 메이크업이 쉽게 지워진다. 하지만 얼굴에 유분이 많다고 해서 피부 속 수분이 충분한 것은 아니다. 겨울철에 지성피부는 겉은 번들대는 반면 속은 건조한 경우가 많다. 따라서 기초화장품이나 클렌징 제품을 선택할 때 보습력이 뛰어난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복합성피부는 건성피부와 지성피부의 특징이 섞여 있다. 이마, 뺨, 콧등에 따라 피부 타입이 달라 화장품을 고르기가 애매하다. 임이석 원장은 "복합성피부는 부위별 피부 타입에 맞게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라 제품을 따로 구매할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민감성피부는 복합성피부보다 더 관리가 까다로운 피부 타입이다. 이 경우 화장품을 고를 때 자극을 주지 않는 순한 제품을 골라 사용해야 한다.

자신의 피부타입을 파악하지 못한 채 지성피부인 사람이 수분과 유분이 풍부한 수분크림을 사용하면 얼굴에 유분기로 번들거림이 더 심해질 수 있다. 건성피부에 지성용 수분크림을 바르면 피지분비량이 줄어 피부가 더욱 건조해진다. 특히나 민감성 피부를 가졌다면 일정 기간 화장품 샘플을 먼저 사용해보고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 직접 피부(팔 안쪽, 손목)에 테스트해 본 다음 따끔거리거나 좁쌀 여드름 등이 생기면 즉시 사용을 중단한다.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