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질환으로 입원했던 어린이, 정신 장애 위험 높아져

  •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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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선유 헬스조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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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2.06 14:04

    환자복을 입은 아이가 병상에 누워 있다
    어린 시절 감염으로 입원한 아이는 정신 장애를 겪을 위험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클립아트코리아

    어린 시절 감염으로 입원한 아이는 정신 장애를 겪을 위험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IPSYCH 정신 의학 프로젝트 연구팀은 1995년 1월~2012년 6월 덴마크에서 태어난 109만8930명을 대상으로 어린 시절 감염으로 인한 입원이 청소년기 정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했다. 그 결과, 고열·인후염·감염으로 입원했던 아이는 청소년기 정신 장애를 겪을 위험이 84% 증가했다. 정신질환 약을 처방받아 복용할 비율은 42% 증가했다. 특히 강박증·​틱·​성격 장애·​자폐증·​ADHD 위험이 컸다. 정신 장애의 위험은 감염 직후에 가장 높았다. 연구팀은 이를 감염과 이후의 염증 반응이 뇌에 영향을 미쳤기 때문으로 추정했다.

    연구에 참여한 오르 쿨러 포스버그 박사는 "신체 상태와 뇌 사이 밀접한 연관성을 보여주고, 이것이 정신 발달에까지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연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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