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가 백신 맞았는데 왜 독감 걸렸을까

입력 2018.11.30 08:55

독감을 겪으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은 "4가 백신을 맞았는데 왜 걸렸나"와 "아이는 괜찮나"였다. 11~12월에 유행하는 A형 인플루엔자의 경우 백신이 3가인지, 4가인지는 큰 의미가 없다. 3가·4가 모두 A형 바이러스 두 종(H1N1, H3N2)을 예방해준다. 3가·4가의 차이는 보통 봄철에 유행하는 B형 인플루엔자 두 종인 빅토리아와 야마가타를 모두 예방해주는지(4가), 한 종만 예방하는지(3가)에 있다.

기자는 두 돌이 지난 자녀가 있는데, 다행히 아이를 비롯한 가족들은 독감에 걸리지 않았다. 증상이 느껴지기 시작할 때부터 바로 마스크를 착용한 게 큰 도움이 됐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인플루엔자는 증상이 발현된 후 2~3일차에 전염성이 가장 강하다. 증상이 나타나는 동안 환자의 침, 콧물 등 분비물이 다른 사람에게 닿지 않도록 해야 한다.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수저·수건·컵 등은 따로 쓰고, 환자뿐 아니라 가족 구성원도 수시로 손을 씻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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