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아용 BCG 백신서 '비소' 검출… 식약처 회수조치

  •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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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1.08 10:19

    주사놓는 모습
    1세 미만 영아용 BCG 백신에서 비소가 검출돼 식품의약품안전처거 회수 조치를 내렸다./사진=헬스조선 DB

    결핵 예방을 위해 1세 미만 영아에게 접종하는 BCG 백신에서 안전 기준을 초과하는 비소가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일본BCG제조에서 생산해 한국백신상사가 수입한 '경피용건조 BCG백신'의 주사용제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비소가 검출돼 회수한다고 7일 밝혔다.

    회수 대상 제품은 1세 미만 영아용이며, 회수 대상은 유효기간이 다음 달 6일까지인 백신과 내년 6월 18일, 11월 26일까지인 백신 등 모두 14만여 개다.​

    일본 후생성은 백신이 아닌 첨부용액이 비소 기준을 초과했고, 평가 결과 함유된 비소로 인한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어 회수 없이 제조소 출하만 정지한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식품의약품안처는 국내 BCG 백신 대체품이 있는 점을 고려해 우선적으로 해당 제품의 회수조치를 취한 상태다.

    비소는 간, 콩팥 등에 암을 유발할 수 있는 중금속이다. 과거 사람을 독살할 때도 쓰였고, 살충제에도 쓰인다.

    경피용 백신과 피내용 백신 차이점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경피용 백신은 피부에 주사액을 바른 후 9개 바늘을 가진 주사 도구를 이용해 두번에 걸쳐 강하게 눌러 접종하는 것이다. 경피용 백신은 소비자가 유료로 부담한다. 경피용 백신이 아닌 국가에서 무료로 지원하는 피내용 BCG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는 지정의료기관 372개소는 예방접종도우미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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