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다는 음식 먹어도 '혈당' 그대로? 5가지 꼭 지켜야

입력 2018.11.07 15:20

식사하는 모습
당뇨병 환자는 식단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약물 치료만큼 중요하다./사진=헬스조선 DB

당뇨병 환자는 식단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그런데 식단을 관리하기 까다로워 혈당 완화에 도움을 준다는 식품을 찾아 집중적으로 먹는 경우가 있다. TV 건강 정보 프로그램에서 소개하는 '당뇨병 환자에게 좋은 식품' 등을 찾아 먹는 것이다. 하지만 혈당 관리의 핵심은 '어떤' 음식을 먹느냐보다 '어떻게' 음식을 먹느냐다. 삼성서울병원 당뇨병센터에 따르면 환자 76.2%가 영양이 불균형한 식사를 하고 있다. 일부 환자는 약으로 질환을 조절하고 있기 때문에 식사요법이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이런 이유로 국내 당뇨병 환자의 혈당 조절률은 지난 25.3%에 그친다(2014 국민건강통계).

당뇨병 환자는 음식을 골고루, 적당히, 규칙적으로 먹어야 한다. 채식만 고집하면서 육류를 완전히 배제해서도 안 된다. 곡류, 어육류, 채소 등 6가지 식품군을 자신의 체중, 활동량에 따라 권장 섭취량에 맞춰 먹어야 한다. 권장 섭취량을 매번 정확히 맞추기 어려우면 배가 80%만 부르게 먹는 것도 방법이다. 식사는 정해진 시간에 규칙적으로 해야 한다. 그래야 정상 혈당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

당뇨병 환자가 반드시 지켜야 할 식사요법 기본원칙 5가지를 소개한다.

<당뇨병 환자 식사요법 기본원칙 5가지>
1  매일 일정한 시간에 규칙적으로 식사한다

정해진 양을 규칙적인 시간에 섭취하는 것이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된다.
2  설탕·꿀 등 단순당 섭취를 주의한다
단순당은 농축된 열량원이며, 소화·흡수가 빨라 혈당 상승을 촉진시킨다.
3  식이섬유소를 적절히 섭취한다
식이섬유소는 혈당과 혈중지방 농도를 낮춰 혈당 조절과 심장순환계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4  지방을 적정량 섭취하고, 콜레스테롤 섭취를 제한한다
동물성 지방과 콜레스테롤은 심혈관계질환 위험을 증가시켜 섭취를 줄이고 식물성 기름을 섭취한다.
5  소금 섭취를 줄인다
과다한 소금 섭취는 혈압 상승의 원인이 된다. 되도록 싱겁게 먹는 습관을 갖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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