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명 부르는 황반변성…예방하려면 ‘이것’ 하세요

입력 2018.10.23 10:52

노인이 안과 검진을 받고 있다
황반변성 환자는 물체가 휘어져 보이는 증상이 나타난다.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고 건강한 식습관을 가져야 한다./클립아트코리아

황반변성 환자 수는 2013년 9만9305명에서 2017년 16만4818명으로 4년 사이 약 66% 증가했다. 황반변성은 노인에게 발병률이 높은 질환으로, 방치하면 실명에까지 이르는 질환이다.

황반변성은 눈 안쪽 망막의 중심부에서 물체를 선명하게 볼 수 있게 하는 황반부에 변성이 일어나 생기는 질환이다. 황반변성이 진행되면 초기에는 시력 저하가 뚜렷하지 않지만, 진행되면 시력 감퇴한다. 글자나 직선이 휘어져 보이고, 가까이 있는 물체를 볼 때 비틀려 보인다. 황반변성은 크게 비삼출성(건성)과 삼출성(습성)으로 나눌 수 있다. 삼출성 황반변성은 시력 저하에 영향을 미쳐 방치할 경우 실명될 수 있다.

황반변성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으로 망막검사를 받아야 한다. 황반변성은 초기 자각증상이 거의 없어 모르는 채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 평소에는 눈이 건조해지지 않게 스마트폰을 하루 2시간 이내로 사용하는 게 좋다. 스마트폰, 컴퓨터 등 전자기기를 한 시간 사용했으면 10분 정도는 화면에서 눈을 떼고 충분히 휴식을 취한다. 이때 먼 곳을 쳐다봐 눈 근육을 이완시키는 것도 피로를 푸는 데 좋다. 평소에 선글라스 착용을 해 자외선을 차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건강한 식습관으로 항산화 작용을 높여야 한다. 또한 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를 챙겨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대표적인 영양소로 아스타잔틴, 오메가3지방산, 루테인, 비타민A·E 등이 있다. 이러한 영양소는 체내에서 저절로 합성되지 않아 식품으로 섭취해야 한다. 아스타잔틴은 연어·새우 같은 해산물에, 오메가3는 연어·고등어 등 등푸른생선에, 루테인은 케일·브로콜리·달걀노른자에 많다. 그런데 눈 건강에 도움이 될 만큼 풍부한 양을 섭취하기는 쉽지 않으므로 건강기능식품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한편, ‘지난 22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배우 인교진이 황반변성 정기검진을 받기 위해 병원을 찾았다. 인교진은 첫째 딸을 낳은 직후 ‘황반변성’을 얻었던 사실을 공개했다. 인교진은 당시 아내 소이현에게도 말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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