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관절염 수술 예후 예측’ 연구결과, 국제학술지에 게재

입력 2018.10.18 17:36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 전문병원인 바른세상병원은 경봉수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의 연구 논문(내측 반월상 연골판 후각부 파열의 봉합 치료 평가)이 SCI급 국제 학술지 AJSM에 게재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논문은 무릎관절염의 대표 원인으로 꼽히는 반월상 연골판 후각부 파열 치료법인 ‘연골판 봉합술에 대한 연구다. 수술 후 환자의 예후를 수치화하여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환자 유형에 따른 가장 적절한 치료법에 대한 기준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무릎 연골판(반월상 연골판) 후각부 파열은 중년 이후 여성들에게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무릎 통증 질환 중 하나로 꼽힌다. 퇴행성 변화에 의한 연골판 손상은 별다른 외상 없이 발생하기도 하는데, 갑작스런 통증과 부종을 일으키며 무릎을 구부리거나 계단을 오르내리는 등의 일상생활이 불편하게 된다. 또 무릎의 충격을 흡수하는 연골판의 역할이 떨어져 급격하게 관절염으로 발전하기도 한다. 해당 질환은 좌식 생활습관으로 인해 오랜 기간 쪼그려 앉거나 무릎을 구부린 채로 가사일을 하는 중년층 가정주부에게 흔하게 발생하는데, 이는 중년 이후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대표 원인이기도 하다.

경봉수 원장팀의 논문은 내측 반월상 연골판 후각부 파열의 봉합술 후 이차적 관절경 검사를 통해 회복을 평가하고 분석한 내용으로, 해당 연구결과는 연구의 유의성을 인정받아 세계적인 정형외과 저널인 ASJM(The American Journal of Sports Medicine)에 채택되었다. 특히 해당 저널은 정형외과 저널 중 Impact factor(영향력 지수, 인용지수) 1위인 국제 학술지로 그 의미가 크다.

경봉수 원장은 “연골판 파열은 갑작스러운 무릎 통증을 발생시킬 뿐 아니라 추후 관절염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 되어 만성적인 무릎 통증을 유발한다. 이 같은 만성통증은 중년 이후 삶의 질을 급격하게 떨어뜨리며 우울증이나 심혈관계 질환 등 이차질환을 유발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건강한 삶의 기본은 잘 먹고 잘 걷는데 있다. 무릎 건강은 100세 시대의 필수조건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해당 연구 결과가 건강한 무릎으로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데 도움이 될 거라 기대하며 앞으로도 더 나은 치료법을 위해 연구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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