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선물 ‘건강기능식품’ 고민이라면 5가지 확인하세요

입력 2018.09.13 14:50

건강기능식품 올바른 구매방법

마크
추석 맞아 선물용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할 때는 위와 같은 마크가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사진=건강기능식품협회 제공

추석이 열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명절 선물에 대한 고민이 깊어진다. 전통적으로 한우·과일·식용유 같은 먹거리가 명절 선물로 인기를 끌고 있지만, 최근에는 건강기능식품이 인기다. 그러나 건강기능식품 또는 건강보조식품의 홍수 속에 어떤 제품을 골라야할지 난감한 것이 사실이다. 현명하게 건강기능식품을 고르는 다섯 가지 방법을 알아봤다.

◇제품 앞면 '건강기능식품' 마크 확인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하는 것은 제품 앞면에 적힌 ‘건강기능식품’이라는 문구와 인정 마크다. 건강기능식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해당 제춤에 대한 동물실험과 인체 적용시험 등을 거쳐 기능성과 안전성을 인정한 제품이다. ‘건강식품’ ‘건강보조식품’ ‘기타가공품’ 등과는 다르다.

◇허위·과장광고에 주의
건강기능식품은 인체의 정상적인 기능을 유지하거나 생리기능을 활성화시켜 건강을 유지하거나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보조식품이다. 이 자체로 질병을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효과는 없다. 질병 예방이나 치료 같은 효과는 건강기능식품이 아닌 의약품의 영역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건강기능식품 또는 건강보조식품이 특정 질병을 예방·치료하는 것처럼 광고를 한다면 기대에 못 미칠 가능성이 크다. 이런 광고는 허위·과장광고에 해당한다. 정식으로 판매되는 건강기능식품은 광고를 할 때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로부터 표시·광고 사전심의를 받도록 돼 있다. 허위·과장광고를 피하려면 이 ‘표시·광고 사전심의필’ 마크나 관련 문구가 있는지 확인하면 된다.

◇섭취하는 사람 건강 상태를 먼저 봐야
다양한 기능성 중에 어떤 것을 선택할지는 섭취할 사람의 건강 상태를 보고 결정해야 한다. 특히 섭취자가 특정 질병을 앓고 있거나 현재 복용 중인 약물이 있다면 의료진과 상담을 하고서 구매를 결정하는 것이 현명하다. 건강기능식품 중 일부는 의약품과 함께 섭취했을 때 의약품의 효능을 저해할 수 있다. 드물지만 약물 상호작용에 의해 부작용을 일으킬 수도 있다.
건강에 적어도 해가 되진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무조건 많은 양의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 우리 몸의 흡수 능력에는 한계가 있다. 여러 개의 건강기능식품을 동시에 섭취하더라도 대부분은 흡수되지 않고 그대로 배출된다. 오히려 여러 성분이 서로의 흡수를 방해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해외 직구 제품, ‘한글 표시사항’ 필독
해외 제품을 직접 또는 구매대행을 통해 구입한다면 한글 표시사항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정식으로 수입 또는 제조된 제품에는 식약처에서 인정한 제품별 기능성이 한글로 표시돼 있다. 수입(제조)업체명·원재료명 등도 한글로 적혀 있으므로 반드시 확인 후에 구매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 만약 한글로 된 표시사항이 없다면 정상적인 수입절차를 거친 제품이 아니다. 이로 인한 피해를 보더라도 법적 보호나 보상을 받기 어렵다. 실제로 해외에서 무분별하게 구매한 강장제나 헬스보충제, 다이어트 제품 등에서 인체에 유해한 물질이 검출된 바 있으므로 구매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정식 판매처 이용하는 게 안전
건강기능식품을 정식으로 판매하는 곳은 백화점·대형마트·약국·드럭스토어·공식직판장 등이다. 이를 제외한 사설 판매장이나 전화를 통한 판매는 되도록 피하는 것이 안전하다. 만약 판매자가 포장을 뜯도록 유도하더라도 확실한 구입 의사가 없다면 제품을 뜯거나 섭취해서는 안 된다. 추후 교환 및 반품 등의 가능성을 대비해 영수증·계약서 등 증빙서류를 보관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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