앉아 있는 시간 길면 당뇨병 위험 8배↑

  • 김진구 헬스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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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선유 헬스조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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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9.11 14:28

    목각인형이 의자에 앉아 있다
    고강도 신체활동, 앉아 생활하는 시간은 제2형 당뇨병, 대사증후군과 연관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헬스조선 DB

    현대인들은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을 앉아서 보낸다. 그런데 이 앉아 있는 시간이 길수록 당뇨병과 대사증후군 위험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 마스트리흐트대 연구팀은 네덜란드의 40~75세의 성인을 대상으로 평소 몇 시간이나 앉아 있는지, 고강도 신체활동은 얼마나 하는지 등을 묻고, 이들의 당뇨병 및 대사증후군 발병 위험을 분석했다.

    그 결과, 신체활동을 많이 하는 그룹은 신체활동이 적은 그룹에 비해 당뇨병 위험이 6.4배, 대사증후군 위험은 5.7배 컸다. 신체 활동이 적으면서 특히 앉아 있는 시간이 가장 긴 그룹의 당뇨병 위험은 신체활동을 가장 많이 하는 그룹보다 당뇨병 위험이 8배, 대사증후군 위험이 9배 컸다.

    연구팀은 “앉아 생활하는 시간이 길고, 고강도 신체활동이 적을수록 제2형 당뇨병과 대사증후군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며 “신체활동이 적고 앉아있는 시간이 길수록 심폐 체력이 나쁜 것으로 관찰됐는데, 당뇨병·대사증후군 위험이 큰 것도 이와 무관치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학술지 ‘당뇨병학(Diabetologia)’ 최신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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