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 건강은 올바른 식습관으로부터 시작된다. 실제 건강한 식습관은 약을 복용하는 것만큼 효과가 좋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얼마 전 마무리된 유럽심장학회에서 발표된 ‘PURE’ 연구다. 좋은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만으로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률을 25% 낮춘다는 내용이다.
캐나다 맥마스터대학 연구진이 진행한 이 연구는 전 세계 50여개국 22만여명을 대상으로 연구의 디자인은 야채, 과일, 콩류, 견과, 생선, 유제품, 적색육(비가공) 등 7개의 음식을 하루 먹는 횟수를 기록하게 했다. 연구진은 이를 점수화해 총 5개 그룹으로 분류했다.
그 결과, 점수가 가장 낮은 그룹의 사망 위험은 가장 높은 그룹에 비해 24% 낮았다. 이들이 심혈관질환에 걸릴 위험 역시 14%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많은 만성질환 환자들에게 건강한 식습관을 강조하지만, 이에 대한 근거는 뚜렷하지 않았다”며 “건강한 음식 7가지를 잘 섭취하는 것만으로 심혈관 질환 및 사망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