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기부전 유발하는 3가지 대표 원인

입력 2018.09.04 08:00

남성이 술에 취해 엎드려 있다
발기부전은 심장질환, 만성 치주염, 과음과 관련이 깊다./헬스조선 DB

발기부전은 중장년층 남성들이 가장 고민하는 문제 중 하나다. 대한남성과학회 자료에 의하면 국내 40~79세 남성 10명 중 3명(32.4%)은 발기부전이다. 발기부전을 유발하는 질환, 생활습관을 알아본다.

◇심혈관질환
발기부전은 심혈관 질환인 심장병·고혈압과 관계가 깊다. 미국 매사추세츠 남성 노화 연구에 따르면 매년 발기부전 발병률은 1000명당 25.9명이지만 심장병 환자에게선 58.3명, 치료 중인 고혈압 환자에서는 42.5명으로 각각 2배 이상 더 많이 발생했다.

◇만성 치주염
미국 치주과학 저널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만성 치주염은 발기부전에 영향을 미친다. 스페인 그라나다대 연구팀이 만성 치주염과 발기부전의 연관성을 연구한 결과, 만성 치주염을 앓고 있는 남성은 발기 문제를 가질 확률이 2.17배로 높았다. 또 발기 부전을 앓고 있는 4명 중 3명(74%)은 구강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과음
과음을 지속하는 생활습관도 발기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 과음하면 음경을 팽창시키는 신경전달물질이 제대로 분비되지 못하고,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활동력을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술을 지속해서 마시면 이를 해독하기 위해 간에 과부하가 걸리면서 간 기능이 떨어지는데, 이것이 남성호르몬 대사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술을 마셨을 때 발기 장애가 생기는 것은 알코올 성분이 중추신경 기능을 억제해 생긴 일시적인 장애로, 병적인 발기부전이라고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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