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어지럼증... 뇌신경계 이상일 때는 이런 증상

입력 2018.09.03 16:22

뇌신경계 이상 때문에 발생하는 어지럼증은 말이 어눌하거나 물체가 2개로 보이는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
뇌신경계 이상 때문에 발생하는 어지럼증은 말이 어눌하거나 물체가 2개로 보이는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헬스조선 DB

어지럼증은 흔하게 겪는 증상이다. 우리 몸은 신체의 균형과 자세를 유지를 위해 시각, 청각, 체감각(관절, 근육, 피부)에서 들어오는 정보를 뇌 중추에서 통합해 안구 운동과 팔, 다리를 이용해 안정적인 시야와 자세를 유지한다. 이 과정 중 어느 한 곳이라도 문제가 생기면 어지럼증이 발생하게 된다.

어지럼증은 여러 가지 질환의 원인이 된다. 가벼운 감기나 귀 이상으로 인해서도 나타날 수 있지만 뇌신경계 이상 때문에도 발생한다.

특히 뇌신경계 이상이 원인이라면 생명과 직결되기 때문에 더욱 위험하다. 어지럼증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며 몸에 균형이 잡히지 않아 휘청거리나, 말이 어눌하다 혹은 물체가 2개로 보인다. 때로는 한 쪽 몸에 감각이 이상하다는 증상이 동반될 경우 뇌로 가는 혈류 장애로 인한 허혈성 뇌경색이나 뇌출혈 혹은 뇌종양이 원인 일 수 있다.

고대구로병원 신경과 김치경 교수는 “뇌졸중의 주요 전조증상 중 하나가 어지럼증”이라며 “반복되는 어지럼증과 함께 몸에 균형이 안 잡히거나, 말이 어눌한 증상이 동반된다면 즉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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