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담배하면 젊어도 동맥경화 위험"

입력 2018.08.29 10:37

남성이 담배를 피우고 있다
흡연과 음주는 젊은 나이부터 동맥경화를 진행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헬스조선 DB

흡연과 음주는 청소년기부터 동맥경화를 진행하게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구 런던대학교(UCL) 연구팀은 청소년 1266명을 대상으로 청소년기 흡연과 음주가 동맥경화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했다. 연구팀은 청소년의 흡연과 음주 습관에 대한 답변을 받아 각각 세 그룹으로 나눴다. 또한 맥파 속도를 측정해 동맥 경직도를 판정했다. 그 결과, 흡연량이 많은 그룹은 흡연량이 적은 그룹에 비해 동맥 경직도가 3.7% 증가했다. 음주량이 많은 그룹은 음주량이 적은 그룹에 비해 동맥 경직도가 4.7% 증가했다. 또한 흡연량과 음주량이 모두 많은 그룹은 흡연하지 않고, 음주량이 적은 그룹에 비해 동맥 경직도가 10.8% 증가했다.

연구팀은 “흡연과 음주로 인한 혈관 손상은 매우 일찍 생긴다”라며 “두 가지를 동시에 하면 더 피해가 크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유럽심장저널(European Heart Journal)’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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