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 튼튼한 노인, 치매 위험 낮다"

입력 2018.08.23 13:16

사과에 청진기를 대고 있다
건강한 심장을 만드는 습관은 치매 발병 위험도 낮춘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사진=헬스조선 DB

건강한 심장을 갖기 위해 노력하면 치매 발병 위험도 낮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프랑스 보르도대학교 연구팀은 65세 이상 노인 6626명을 대상으로 노인을 대상으로 건강한 심장을 가졌는지 평가했다. 건강한 심장의 기준은 미국 심장 협회에서 건강한 심장을 갖기 위해 권장하는 7가지 기준으로 ▲금연 ▲BMI 25 이하 ▲규칙적인 신체 활동 ▲과일·채소를 하루에 3번 이상, 생선을 일주일에 2번 이상 섭취 ▲콜레스테롤 93.6mg/dl 미만 ▲공복혈당 100mg/dL 미만 ▲혈압 120/80mmHg 이하다. 연구팀은 참가자를 평균 8.5년 추적해 혈압 측정, 혈액 검사, 뇌 및 정신적 기능 평가, 심층 인터뷰를 진행했다. 연구 중 745명의 참가자가 치매에 걸렸다.

그 결과, 0개 또는 1개에 해당하는 참가자는 1.8%, 6개 또는 7개에 해당하는 참가자는 0.8% 치매를 앓았다. 또한 치매 발병에 영향을 주는 다른 요소를 고려했을 때, 건강한 심장 특징은 하나당 치매 발병 위험을 10% 줄였다. 연구팀은 “심장 질환의 위험은 치매 위험 요소로 이미 알려져 있다. 흥미로운 점은 이 연구는 참가자가 65세 이상으로, 노인이 건강한 행동을 하는 것도 치매 발병 위험을 낮추는 데 효과적이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학술지 미국의학협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에 게재됐다.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