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포진 후 흉터, 상태 따라 맞는 레이저로 치료 가능

입력 2018.08.14 13:04

대상포진은 일반적으로 통증을 동반한 수포성 발진이 신체 전반에서 시작된다. 두통, 오한, 배탈 같은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문제는 여기에서 그치지 않는다. 합병증까지 생기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합병증으로 신경통, 세균 중복 감염, 시각 장애, 운동신경 마비 등을 꼽을 수 있다.

문제는 수포 형태의 발진이다. 수포 발진은 흔히 7~10일 이내에 딱지로 변하고 2~4주 내에 사라진다. 피부에 선처럼 가늘고 줄을 이룬 모양의 발진이 발생하고 이와 함께 전형적인 물집이 나타나기도 한다. 특히 면역체계가 떨어진 사람들 중 발진이 더욱 넓게 퍼지기도 한다. 발병 후 수일이 지나면 발진이 물집으로 변하여 흔히 가슴이나 등에 띠와 같은 모습으로 흩어지게 된다. 띠 모양을 이루는 것은 피부에 분포하는 신경세포 배열 때문이다. 이 물집은 대개 7~10일이 경과하면서 딱지가 앉는다. 딱지가 떨어져 나간 부분의 피부는 대개 일시적으로 색깔이 변하지만 심하게 앓을 경우 피부 변색의 장기화로 이어질 수 있다. 게다가 수주 후 발진과 물집 그리고 딱지가 떨어져 나간 자리에 통증이 계속 지속되는 경우도 있다. 대부분 1~3개월 후 없어지지만 드물게 더 오랫동안 지속되기도 한다.

이러한 수포 발진은 외모 컴플렉스의 원인이 되는 것은 물론 신경통 지속에 따른 일상생활 방해 요인으로 나타날 수 있다. 대상포진 초기에 물집이 생겼을 경우 절대 강제로 뜯거나 자극하지 말아야 한다. 증세가 심한 경우 물집 이후에 파인 흉터가 생기는 경우가 많다. 만약 이미 흉터가 발생했을 경우 피부과 전문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임이석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은 "레이저 등으로 대상포진 흉터를 효과적으로 치료하는 게 가능하다"며 "인트라셀 레이저, 에어젠트2 등 여러 장비를 이용해 흉터 상태에 맞는 치료법을 적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