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검게 그을린 피부, 다시 하얗게 만들 수 있을까?

입력 2018.07.31 08:58
거울보고 화장하는 여성
미백 기능성 화장품은 효과를 볼 때까지 6개월 이상 꾸준히 사용해야 한다./사진=헬스조선DB

휴가를 마치고 돌아오면 한 가지 걱정이 남는다. 까맣게 그을린 피부다. 피부를 다시 하얗게 만드는 방법은 무엇일까.

피부가 검게 그을리는 이유는 햇빛의 자외선 때문이다. 자외선A라 불리는 긴 파장이 피부에 닿으면 멜라닌 색소를 침착시키고 피부 조직을 느슨하게 만든다. 이로 인해 피부색이 검게 변하고 주름, 처짐 현상 등이 일어난다.

그을린 피부를 다시 하얗게 되돌리려면 미백 기능성 화장품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만, 단 기간 안에 극적인 효과를 기대하긴 어렵다. 미백 화장품은 피부에 색소가 침착되는 것을 막아주는 기능성 제품인데, 아직 하루이틀의 짧은 시간 안에 피부 톤을 하얗게 바꿔주는 성분은 개발되지 않았다. 시중에 판매 되는 제품 대부분이 6개월 이상 꾸준히 사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미백 화장품보다 조금 더 효과가 좋은 것은 일선 피부과에서 받을 수 있는 레이저시술이다. 레블라이트 토닝, 이토닝, 아이콘, PRP 등 다양한 시술이 있다. 임이석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은 “피부 상태에 따라 적절한 시술을 혼합해 사용한다”며 “일례로, 기미가 심해졌을 경우 표피에 있는 색소만 레이저로 제거하면 증상이 오히려 심해보일 수 있어 토닝레이저, 아이콘 등 몇 가지 레이저를 함께 사용한다”고 말했다.

한편, 피부를 하얗게 해준다는 ‘백옥주사’는 효과가 그리 크지 않다. 오히려 의학적인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았고, 백반증이나 저색소증같은 부작용이 생길 위험이 있다. 이보다는 이온화된 비타민C를 피부에 침투시켜 미백 효과를 내는 일명 '비타민C 치료'를 받는 게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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