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기대수명 82.4세…암 사망률 OECD 세 번째로 낮아

  • 김진구 헬스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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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7.12 14:48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82.4년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의 ‘OECD 보건통계 2018’을 12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통계는 2016년에 집계된 자료를 바탕으로 한다.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OECD 평균인 80.8년보다 1.6년 길다. 기대수명이 가장 긴 나라는 일본으로 84.1년이었다.

    흡연율과 음주율은 OECD 평균 수준이었다. 국내 15세 이상 인구 중 매일 담배를 피우는 비율은 18.4%로 나타났다. OECD 평균인 18.5%와 비슷하다. 흡연율은 남녀에 차이가 컸다. 남성의 흡연율은 32.9%로, 터키(40.1%), 라트비아(36.0%), 그리스(33.8%) 다음으로 높았다. 여자는 4.1%에 그쳤다. 국내 15세 이상 1인당 주류소비량 역시 8.7L로 OECD 평균(8.8L)와 비슷했다. 과체중 및 비만 인구 비율은 일본(25.4%) 다음으로 낮은 34.5%였다.

    암과 허혈성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은 OECD 최하위 수준으로 양호했다. OECD의 연령표준화 사망률에 따르면 국내 암 사망률은 인구 10만명당 168.4명으로, OECD 평균인 201.9명보다 33.5명 적었다. 한국보다 암 사망률이 낮은 나라는 멕시코(114.7명), 터키(160.8명) 뿐이었다.

    허혈성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은 인구 10만명당 37.1명으로, 일본(32.3명)에 이어 두 번째로 낮았다. 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은 61.7명으로 OECD 평균 수준이었다. 반면 호흡기질환 사망률은 인구 10만명당 76.2명으로 OECD 평균(66.1명)보다 10여명 많았다. 자살률은 인구 10만명당 25.8명으로 여전히 OECD 1위를 기록하고 있었다. 다만, 33.3명에 달했던 2011년 이후 지속적인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2위인 라트비아는 인구 10만명당 18.1명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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