칫솔 관리법, 따뜻한 물에 '이것' 풀어 헹구면 좋아

  •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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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서인 헬스조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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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7.11 07:00

    통에 꽂혀 있는 칫솔 두 개
    올바른 칫솔 관리법에 대해 알아본다/사진=헬스조선 DB

    매일 쓰는 칫솔을 잘 관리하지 않으면 이를 깨끗이 닦아도 잇몸병이 생길 수 있다. 외부 세균이 칫솔을 통해 입안으로 침투해 각종 치주질환을 일으킨다. 칫솔 관리법을 알아봤다.

    칫솔은 흐르는 물로 닦아야 한다. 칫솔모 안에 치약이나 음식물 찌꺼기가 남아 있으면 세균이 번식하기 쉽다. 양치질이 끝난 후 따뜻한 물로 칫솔을 가볍게 헹구거나 베이킹소다를 녹인 물에 칫솔을 10~20분간 담가 두면 간단한 소독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칫솔은 바람이 잘 통하고 햇빛이 충분히 닿는 창가 쪽에 두는 게 좋다. 화장실이나 서랍 안은 습기가 많고 통풍이 되지 않아 세균이 쉽게 번식하고 칫솔모가 빨리 닳는다. 칫솔을 플라스틱 케이스나 비닐팩에 넣어 휴대하는 것도 좋지 않다. 동의대 치위생학과 연구팀에 따르면 칫솔을 비닐팩에 보관할 때 세균 번식이 가장 많다. 플라스틱 칫솔케이스는 비닐팩보다는 청결도가 높지만, 시간이 지나면 케이스 속 칫솔도 세균에 오염될 위험이 있다. 칫솔은 사용 후 물기를 완전히 털어내고 말려 케이스에 물기가 생기지 않게 보관해야 한다. 일주일에 한번씩 휴지에 베이킹소다를 묻혀 칫솔케이스를 닦아주는 것도 좋다.

    칫솔은 적어도 3개월에 한 번 새것으로 바꿔야 한다. 칫솔질을 하는 방법이나 세기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칫솔모가 닳아 잇몸이 쓸리거나 통증이 느껴지는 정도가 아니라면 3개월이 교체 주기로 적당하다. 칫솔 두 개를 번갈아 사용하는 것도 칫솔모의 건조 시간을 늘려줘 위생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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