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연구 "고형식 빨리 접한 아기가 잠 더 잘 잔다"

입력 2018.07.10 11:00

자고 있는 아기와 어머니
고형식을 일찍 접한 아기가 밤에 덜 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사진=헬스조선 DB

고형식을 일찍 접한 아기가 모유를 오래 먹는 아기에 비해 잠을 더 잘 자는 것으로 나타났다.

런던의 킹스칼리지와 세인트조지대학 연구팀은 생후 6개월 동안 모유를 먹은 아기에 비해 고형식을 일찍 접한 아기가 밤에 덜 깨고, 수면 장애를 덜 겪는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아기 1303명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지난 13년간(2008~2015년)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한 그룹은 6개월 동안 모유만 먹고, 또 다른 한 그룹은 3개월은 모유를, 남은 3개월은 고형식을 먹도록 했다. 부모들은 아기가 12개월이 될 때까지는 한 달에 한 번, 3살이 될 때까지는 세 달에 한 번 아기의 수면 패턴을 기록했다.

그 결과, 고형식을 일찍 접한 아기는 6개월 동안 모유만 먹은 아기보다 밤에 약 16.6분 더 오래 잤다. 밤에 깨는 횟수도 절반 이하로 적었다.

이번 연구결과는 학술지 '소아과학(JAMA Pediatrics)'에 지난 9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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